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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 4명 중 1명 '아빠'…대기업 직원이 대부분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육아휴직 4명 중 1명은 아빠'입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한 해 전인 2020년 보다 1% 증가한 17만 3천600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아빠는 4만 1,9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8% 늘어난 반면, 엄마는 13만 1,700여 명으로 1.1% 줄었습니다.

육아휴직자에서 아빠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4명 중 1명이 아빠였던 셈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자 가운데 71%가 직원 수 300명이 넘는 대기업 직원이었는데요.

대기업 건물

직원 수 4명 이하인 기업에 소속된 경우는 3.2%에 불과해 대기업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의 경우도 62.4%가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게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대기업에 목숨 거는 이유, 다 있습니다.", "부모 모두에게 육아휴직 의무화 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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