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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 만에 재개장…이용료 1천 원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개장합니다. 잠시 뒤 6시에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는데, 저녁 7시부터는 입장과 이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개장합니다.

오늘(21일) 저녁 6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시청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 때처럼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에 1천 원이지만, 개장 첫날인 오늘만 무료 개방합니다.

헬멧 등 안전 장비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지만 방한용품이나 짐 보관함은 유료입니다.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되며 함께 종료됐던 스케이트 강습과 성탄절, 송년제 문화 행사들도 다시 시작됩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올해부터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 요원도 상시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초미세먼지가 심해질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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