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아들이 인터뷰 중 귀여운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지난 11일 부누가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8강전을 마친 뒤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부누의 아들이 눈앞의 마이크를 콕콕 찔러보다가 이내 혀로 '낼름' 핥습니다.
아이의 돌발 행동에 부누와 취재진 모두 웃음이 터졌는데요.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빠인 부누의 볼을 콕콕 찌른 뒤 또 한 번 마이크를 핥습니다.
피파 월드컵 공식 SNS에 공개된 이 영상은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부누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선보이며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끌었는데요.
누리꾼들은 "포도맛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나? 내가 하나 사주고 싶다^^", "귀여운 신 스틸러~ 역시 아이들은 국적 불문 사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ounouyassine_bono, 트위터 FIFA World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