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마을 주민들이 원숭이 1마리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지난 6월, 약 800km 떨어진 마을에서 '치코'란 이름의 원숭이 1마리가 흉기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원숭이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흉기 든 '조폭 원숭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09/201729331_1280.jpg)
당시 치코는 쇼핑몰 발코니에서 흉기를 이리저리 흔들고 벽에 날을 가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치코를 포획해 멀리 떨어진 야생으로 돌려보냈었는데, 약 6개월 만에 이 '치코'와 생김새와 행동양식이 비슷한 원숭이가 이 마을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흉기 든 '조폭 원숭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09/201729330_1280.jpg)
이 원숭이는 흉기는 들고 있지는 않았지만, 수시로 민가 근처를 배회하면서 먹잇감을 요구하고 있다는데요.
브라질 지역 당국은 이 원숭이를 포획한 뒤,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치코인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흉기 든 '조폭 원숭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09/201729329_1280.jpg)
누리꾼들은 "저 빠른 원숭이가 흉기 들고 덤비면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겠어요." "그야말로 조폭 원숭이네요. 도구까지 사용한다니, 점점 두려워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ortal Corre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