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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1도움…웃음 되찾은 아르헨

<앵커>

사우디와 1차전에서 무너졌던 아르헨티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으로 멕시코를 눌렀습니다.

도하에서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메시는 사우디전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뛰며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19분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낮고 빠르게 깔아 차 골문 구석을 찔러 2경기 연속 골이자 월드컵 통산 8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42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페르난데스의 그림 같은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메시는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멕시코를 2대 0으로 눌렀고, 아르헨티나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우리는 첫 경기를 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멕시코전을 반드시 이겨서 월드컵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폴란드는 사우디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몸을 날리며 지엘린스키의 선제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 수비수에게 공을 가로채 자신의 월드컵 무대 첫 골을 터트린 뒤 한참을 엎드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폴란드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마음껏 소리 지르며 감격을 즐겼습니다.

[폴란드가 이겼다! 폴란드가 이겼다!]

2대 0으로 이긴 폴란드는 1승 1무로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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