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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손흥민 막을 자신 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 첫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루과이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데요. 우리 팀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막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도하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에 나선 우루과이 선수단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베테랑 카바니와 수아레스부터 신형 엔진 벤탕쿠르와 발베르데까지 마치 레크레이션을 하듯, 웃고 박수 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입성 후 이틀 연속 훈련을 공개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우루과이는 오늘은 비공개로 전환해 한국전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우루과이는 그동안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훈련 뒤 인터뷰에 나선 골키퍼 로체트는 벤투호 공격의 중심, 손흥민을 세계적인 공격수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세르히오 로체트/우루과이 골키퍼 : 우리는 손흥민 뿐 아니라 한국 선수단 모두에 대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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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입성 후 두 번째 훈련에서 '불화설'을 빚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공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염 증세를 딛고 훈련에 돌아온 호날두에 대해 네베스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미드필더 : 훈련에서 확인한 호날두의 폼은 엄청났습니다. 전혀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가나는 비공개 훈련으로 전력을 숨긴 채 포르투갈전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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