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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5년 만의 공연…정치권도 주목한 이유

유명 팝스타 공연 티켓의 재판매 가격이 하루 만에 몇천만 원까지 치솟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공연 티켓 4700만 원"입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내년 미국 투어 티켓을 한 장당 49달러에서 449달러, 우리 돈 6만 5천원에서 60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5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라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 예매 당일 티켓마스터 서버가 폭주하면서 사이트 접속이 중단되고 여덟 시간이나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수십 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 티켓들이 올라온 겁니다.

1천만 원부터 최고 4천700만 원짜리 티켓까지 있었는데요.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권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격에 미국 정치권들도 이 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는데, 이번 티켓 재판매 소동은 티켓마스터의 시장 독점에 대한 비판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되팔이 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 있군요. 황당한 가격, 양심도 없다!",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판매하는 거겠죠? 요샌 돈의 가치를 잘 모르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Stub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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