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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만난 피구…"벤투호에 행운을"

<앵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우리의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의 전설 루이스 피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피구는 벤투호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박지성과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포르투갈 촬영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전 주장 : 진짜 오랜만에 만나네요. 경기 뛰는 모습만 봤었는데요.]

[박지성 SBS 해설 위원 : 한국 선수 중에 아는 선수가 혹시 있는지?]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전 주장 : 박지성. 지금도 현역으로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유럽에서 유명한 손흥민과 나폴리에서 뛰는 선수(김민재)를 알죠.]

피구는 20년 전 아픔을 안긴 한국에게 설욕을 바라면서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벤투 감독을 응원했습니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전 주장 : 벤투는 선수 시절부터 우리 중에서 최고의 지략가였습니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잘 이끌고 있어서 기쁘네요. 벤투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2000년대 초반 발롱도르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세계적인 스타 피구는 박지성처럼 은퇴 이후 행정가로만 활동해 오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감독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전 주장 : 이번 경기가 감독으로 데뷔전이자, 은퇴 무대가 될지 두고 보세요.]

(영상편집 : 소지혜, 영상제공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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