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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딛고 물구나무선 소녀…뱅크시, 우크라에 남긴 위로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크라이나 거리에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잔해 딛고 선 소녀'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SNS에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 위에서 물구나무를 선 체조선수를 그린 벽화 사진을 올리고 '보로디안카, 우크라이나'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도시인 보로디안카는 올해 2월 전쟁 초기에 러시아의 폭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입니다.
우크라에 등장한 뱅크시 '추정' 그림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보로디안카의 한 건물 벽면에는 체구가 작은 소년이 유도 경기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거구의 남성을 엎어치기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에 등장한 뱅크시 '추정' 그림

수도 키이우의 콘크리트 바리케이드에는 어린이 두 명이 시소를 타고 노는 모습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엑스자 모양 장애물이 교묘하게 아이들이 올라탄 시소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시소 타는 우크라이나 다시 보고 싶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줘서 감사합니다. 울림 있는 작품, 진정한 예술인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an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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