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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후계자' 김민선,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상화의 후계자'로 꼽혀온 여자 단거리의 김민선 선수가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월드컵 1차 대회 500m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 선수, 출발 총성과 함께 완벽한 스타트로 레이스를 시작하더니 첫 100m를 10초 46의 전체 2위 기록으로 통과했습니다.

후반 스퍼트는 더 빨랐습니다.

마지막 400m를 27초 플랫의 최고 기록으로 주파해 최종 기록 37초 553으로 네덜란드의 리에르담을 제치고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2017년 이상화가 갖고 있던 주니어 세계 기록을 깨뜨리며 500m 유망주로 떠올랐던 김민선 선수, 이번에는 2015년 이상화 이후 7년 만에 월드컵 500m를 제패한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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