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 추락 위기에 처한 여성이 용감한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구조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뉴욕 소방관의 활약'입니다.
지난 5일 뉴욕 맨해튼의 37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창문 바깥 20층 높이에 한 여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아파트 화재사고, 소방관의 활약](http://img.sbs.co.kr/newimg/news/20221110/201719341_1280.jpg)
여성은 불길이 너무 거센 탓에 현관으로 나가지 못했고, 유일한 탈출구인 창문에 매달린 건데요.
이 상태로 5분을 버텼고 이후 도착한 소방관들은 밧줄을 타고 내려가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소방관들은 구조물에 몸이 낀 여성을 빼내고 아래에서는 여성의 무게를 받치면서 협력해 구조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아파트 화재사고, 소방관의 활약](http://img.sbs.co.kr/newimg/news/20221110/201719340_1280.jpg)
특히 매우 위험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밧줄을 통한 구조를 벌여 눈길을 끌었는데, 뉴욕소방청은 현장 상황상 최후의 수단인 밧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파트에 있던 전기 자전거의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아파트 화재사고, 소방관의 활약](http://img.sbs.co.kr/newimg/news/20221110/201719339_1280.jpg)
누리꾼들은 "소방대원들의 기지가 빛났네요. 영웅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성이 홀로 매달려 있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큰 용기 내셨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trep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