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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야당 탄압' 44.8% vs '원칙 수사' 48.8%

<앵커>

검찰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 수사에 대해서 물었는데, 야당 탄압이다, 아니다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놓고는 이른바 민심과 당심이 엇갈렸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검찰의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 보복 수사다 44.8%,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다 48.8%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중도층과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검찰 수사가 아닌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주장에는 동의한다 53.5%, 반대한다 37.3%로 동의한다는 주장이 더 많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특검 진행 의견이 61.7%로, 반대의 배 가까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누가 가장 적절한지도 물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29%, 안철수 의원 12.7%, 나경원 전 의원 9.1%, 정진석 비대위원장 3.2%, 김기현 의원 2.6%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26.3%, 안철수 20.8%, 정진석 9.3%, 유승민 7.3% 김기현 5.8%로 뒤바뀌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1월 7일~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5% (6천470명 접촉하여 1천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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