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출범 10년 만에 처음 2조 원을 넘긴 2조 34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821억 원, 4.3%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지원으로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소상공인 지원 45억여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0억여 원 등이 배정됐습니다.
또 재해예방사업 123억 원과 위험지구 정비 76억 원 등이 반영됐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는 대신, 부족한 세입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예탁금 1천600억 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