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옆에 보시는 지도는 현재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명산 단풍 현황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산 대부분에 첫 단풍이 물들었고요, 이번 주 들어서 치악산과 월악산, 지리산에서는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면서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7일)도 내륙 하늘은 쾌청하겠지만,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비 소식 있습니다.
비는 글피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사흘 동안 영동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경북 동해안과 울산은 모레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8도, 낮 기온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강원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 1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쌀쌀함이 덜 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분간 큰 추위 없겠고요, 대기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가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