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실 급식' 유치원 원장 징역 385년…뭘 먹였나 봤더니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부실 급식' 징역 385년입니다.

태국에서 급식 부정 사건을 일으킨 전직 유치원 원장이 300년이 넘는 형을 받았습니다.

문제의 원장은 급식과 관련된 77개의 사기와 횡령 혐의로 각각 징역 5년 형을 받아 총 형량이 385년이 됐습니다.

태국 한 유치원, 급식 부정 사건

그는 어린이들에게 얇은 면의 쌀국수에 생선 소스만 뿌려서 주는 등 형편없는 점심을 주고 예산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NS에서는 실제로 아이들이 거의 텅 빈 식판에 담긴 적은 양의 국수를 먹고 있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습니다.

법원은 금전적 피해는 미미하지만 영양 부족으로 아동들의 신체 발달에 해를 끼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태국 한 유치원, 급식 부정 사건

다만 해당 원장이 자백했다는 이유로 형량이 절반인 192년 6개월로 줄었으며, 태국 법에 따라 선고된 형량과 관계없이 피고인은 최대 50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 건강 가지고 장난친 죗값 톡톡히 받으시길", "속 시원한 판결이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판결이 왜 안 나올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orningNewsTV3)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