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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도 '먹튀 자작극'…이물질 넣은 손님 딱 걸렸다

영국의 한 식당에서 음식 27만 원어치를 주문하고 자작극을 벌여 돈을 내지 않은 가족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이물질 넣고 자작극'입니다.

지난 10일 영국 버킹엄셔주의 한 아시안 레스토랑.

가족이 한 상 가득 음식을 주문해 식사 중인데 그중 여성이 옷 안으로 손을 넣더니 뭔가를 만지작거립니다.

그러다 코를 만지기도 하고 수상한 행동을 이어가는데, 알고 보니 속옷 안에서 담뱃갑을 꺼내 비닐을 뜯어낸 뒤 몰래 음식 안에 넣는 과정이었습니다.

여성은 식사 후 "음식에서 비닐 조각을 발견했다"고 소리치며 불평했고, 직원은 "우리 부엌에 이런 비닐은 없지만 20%를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데요.

그럼에도 여성과 남편은 "역겹다"고 말하며 계산을 거부하고 가게를 빠져나갔습니다.

음식점 사장은 이후 CCTV를 확인해 모든 것이 이들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음식이 몇 개야?! 처음부터 '먹튀'하려고 작정한 듯!", "아이 바로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나? 어려도 나중에 다 기억날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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