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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공장 창고 화재…1명 부상 · 진화 작업 중

오늘(1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냉동·냉장 부품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을 끄려던 공장 직원 1명이 양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창고 건물의 지상 2층에서 발생했고 다른 건물로 번지지는 않은 상태인데, 창고 내부에 부품이 든 상자 100t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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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씨가 회고록을 통해 5·18을 왜곡했다며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1·2심 모두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은 5·18 단체 네 곳과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가 5·18 단체들에는 각각 1천500만 원을, 조 신부에게는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출판금지 청구에 대해서도 회고록 중 왜곡된 일부 표현을 삭제하지 않고는 출판·배포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회고록에 나온 북한군 개입과 헬기 사격, 계엄군 총기 사용, 광주교도소 습격 등에 대해 객관적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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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3천 명대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8천400여 명이 늘었습니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접촉 증가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그제보다 40명 줄어든 507명이었고, 숨진 사람은 60명으로 25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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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변호사협회는 고 이 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핵심 증거인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모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넘겨 징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조사위는 김 변호사의 경위서 등을 바탕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근거로 제시된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김 변호사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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