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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인증샷 찍으려다…저격수들에 목숨 잃을 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의 차량 앞으로 한 남성이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찰스 3세 막아선 남성'입니다.

한 남성이 찰스 3세 국왕의 차량 앞으로 갑작스럽게 뛰어듭니다.

왕위 계승한 찰스 3세 국왕 차량 막아선 남성

사진을 찍으려는 듯 휴대전화를 꺼냈다가 공격 의사가 없다는 듯 손을 들어 보입니다.

지난 12일, 찰스 3세 국왕이 여왕의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홀을 떠나 노스홀트로 이동하는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돌발 상황에 경호원들은 대비 태세를 갖춘 뒤 남성에게 비켜서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본 전직 영국 특수부대원은 "남성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죽음을 피했다"면서 "경호원들에겐 돌발 상황을 일으키는 사람이 실제 위협적인지를 판단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보안을 위해 인근 건물 지붕에는 저격수들이 배치돼 있었고, 1천500명의 군인과 만 명의 경찰이 수도 전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증샷 한 번 찍으려다가 저격수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네요." "찰스 3세, 성격이 까칠한 것 같던데... 차 안에서 얼마나 짜증 냈을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스카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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