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도 우중충한 가운데 현재 일부 경기와 충청, 제주 지역에 약하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 오전 중에 비는 그치겠지만 제주에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이 적겠지만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5에서 최고 20mm, 제주에는 모레까지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보다는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리겠고, 구름이 끼면서 오늘 아침 기온 서울이 23.3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게 출발하고요,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 광주는 31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오늘 새벽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달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서 추후 이동경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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