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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석, 구름 사이로 '보름달'…오후 7시 전후

추석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10일)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날이 흐린 가운데 제주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경남 남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실 수 있는 시각은 오후 7시 전후가 되겠고요.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지역의 시정이 좋은 상태지만 강원 산지로는 내일까지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9.2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모습이고요, 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이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내일은 영남 동해안과 영동에,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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