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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518만 대 이동…작년보다 70만 대 많다

<앵커>

도로공사는 오늘(9일) 하루 전국의 교통량이 500만 대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럼 지금 이 시간 고속도로는 어떤지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아침부터 차가 많이 밀리던데, 지금은 좀 풀렸습니까?

<기자>

네, 오전 내내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했지만, 지금은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약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예년보다 이른 새벽 3시부터 시작돼 낮 12시쯤 가장 심했고,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지만, 저녁 9시쯤에는 대부분 도로에서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을 지난해보다 70만 대가량 많은 518만 대로 예측했는데, 이동량이 워낙 많아 예측치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맞는 첫 명절인 데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귀성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귀성·귀경길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현장진행 : 신진수)

▶ 도로 정체는 힘들지만…되찾은 고향길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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