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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된 오늘…"오전 11∼12시 정체 절정"

<앵커>

거리두기가 풀린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 시각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차량이 몰려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어제(8일) 하루 전국 교통량을 534만 대로 예측했는데, 자정을 앞두고 570만 대를 넘겨 예측치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구간별로 보면 경부선 부산 방향 옥산 JTC 진출부 부근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당진분기점 부근도 흐름이 더디고 중부선 호법분기점 남이 방향 구간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자정을 기준으로 예상 이동시간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특히 추석 전날인 오늘 귀성 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극심할 걸로 예측하고 있는데,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귀성 정체가 최대에 달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휴게소는 물론 버스나 기차에서 실내 취식도 허용합니다.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마련됐는데 연휴 나흘 동안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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