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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힌남노 물러가고 맑은 하늘…동해안 풍랑 특보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전해 주세요.

<캐스터>

현재 태풍 힌남노는 동해상으로 멀찍이 빠져나가면서 지금 내륙은 비가 모두 그쳤고요, 하늘도 맑게 개었습니다.

앞으로 태풍 힌남노는 오늘(6일) 밤 일본 삿포로 서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안가에서는 아직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아직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남아 있고요,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또 동해안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높은 파도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는 만큼 내일 오전까지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3일부터 지금까지 나흘 동안 제주 윗세오름에는 총 1,000mm가 넘는 강수가 기록했습니다.

또 포항에도 418mm가 쏟아졌고요, 서울 강남구에도 25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예보가 없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기온도 크게 오르면서 다시 평년 이맘때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무난한 날씨 속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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