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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뜨거운 타격왕 경쟁…오늘은?

<앵커>

프로야구에서 키움 이정후와 삼성 피렐라의 타격왕 경쟁이 아주 뜨거운데요. 오늘(3일)은 피렐라가 앞서갔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현재 상황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무안타로 침묵해 3주 만에 이정후에게 타격 선두 자리를 내준 피렐라가 오늘은 힘을 냈습니다.

피렐라는 두산에 1대 0으로 앞선 3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을 0.347로 끌어올린 피렐라는 하루 만에 다시 타율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19번째 등판 만에 첫 승에 성공한 백정현의 호투를 더한 삼성은 두산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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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몰아치며 타격 선두를 탈환했던 이정후는 오늘 완전히 침묵했습니다.

뜬 공 3개와 내야 땅볼 하나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후의 부진에도 키움은 푸이그의 홈런과 김휘집의 역전 희생 플라이로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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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의 3타점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5연패에서 탈출했고, KT는 박병호의 결승 적시타로 KIA를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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