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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감긴 철사에 제 발로 소방서 찾아온 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소방서 찾아간 개'입니다.

앙상하게 마른 떠돌이 개 한 마리가 건물 안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옵니다.

이곳은 중국 산시성 동부의 한 소방서 건물인데요.

소방서 찾아간 개

떠돌이 개는 얌전히 건물 안 구석에 자리를 잡고 한동안 떠나지 않았는데, 소방관이 다가가 살펴봤더니 크게 다친 상태였습니다.

목에 철삿줄이 강하게 감겨 있었는데 맨살이 드러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소방관은 조심스럽게 철사를 잘라내고 다친 목을 치료해줬는데요.

소방서 찾아간 개

개는 마치 소방관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가만히 몸을 맡기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치료를 마친 개는 얼마 뒤 스스로 다시 소방서를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소방서 찾아간 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 발로 찾아오다니, 똑똑하기도 하지! 소방관님들 덕분에 생명을 구했네요." "어쩌다 목에 철사가 감겼을까? 학대의 흔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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