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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주먹으로 '퍽퍽'…미국 경찰 또 과잉진압 논란

미국에서 경찰관 3명이 용의자를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또다시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미국 경찰 과잉진압 논란'입니다.

미국 아칸소주의 한 편의점 앞.

경찰 2명이 용의자의 몸을 눌러 붙잡고 있고 다른 경찰관 1명은 용의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내리칩니다.

다리를 붙잡고 있던 경찰관도 무릎으로 용의자를 가격하는데요.

영상을 촬영한 한 시민이 너무한다며 폭행을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경찰관들은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한 남성이 편의점 앞에서 누군가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용의자가 체포에 협조하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영상을 두고 경찰의 진압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일었고,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은 해당 경찰관 3명을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용의자가 저항하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잊었나 봅니다. 또 반복될까 우려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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