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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역사"…스티브 잡스 첫 시제품, 9억에 팔렸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잡스 첫 작품 9억 원'입니다.

1976년 생산된 '애플 1 컴퓨터' 시제품이 미국 경매에서 약 9억 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시제품은 당시 잡스가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 가게 '바이트 숍' 주인 폴 테럴에게 애플 1 작동을 시연할 때 사용됐습니다.

약 30년 전 잡스가 현재 판매자에게 넘기기 전까지 수년간 애플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매사 관계자는 "이 시제품 없이는 애플 1도 없었다"며 "스티브 잡스와 애플 수집품 가운데 성배와도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낙찰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출신이라고만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젊은 잡스의 열정이 담겨 있는 시제품이군요. 실제로 보고 싶어요!" "창고에서 잠자던 게 9억 원이라니.. 애플 제품 버리지 말아야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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