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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25m→50m 커져…깊이 200m '초대형 싱크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두 배로 커진 싱크홀'입니다.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발견된 초대형 싱크홀이 약 일주일 사이에 두 배로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처음 발견됐을 때 싱크홀의 지름은 25m였는데 현재는 무려 50m에 달합니다.

깊이는 200m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미국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가 완전히 잠길 정도고, 두 팔을 펼친 모양의 브라질 대형 예수상 6개를 쌓아 올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 초대형 싱크홀

싱크홀이 발견된 곳은 캐나다 광산업체 룬딘이 운영하는 알카파로사 구리 광산 근처인데요.

싱크홀이 생겨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산 조업 과정에서 지반이 불안정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칠레 국가지질광업국은 알카파로사 광산에 조업 중단을 명령하고 싱크홀 발생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깊이가 200m라니... 등골이 오싹하다!" "CCTV라도 달아서 외계인이 저지른 일 아닌지 확인해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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