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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23인치 근육 키운 '브라질 헐크'…55세에 사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약물로 근육 키운 '헐크'입니다.

'브라질의 헐크'라고 불리던 55세 보디빌더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발디르 세가토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생전 근육을 늘리기 위해 몸에 기름을 주입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입니다.

어린 시절 깡마른 몸매가 콤플렉스였던 그는 헐크와 같은 거대한 근육질 몸매가 갖고 싶어 헬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동료에게 '신톨'이라는 가짜 근육제를 소개받게 됐고 곧 약물에 중독되고 말았습니다.

온몸에 25kg에 달하는 신톨을 주입해 이두박근이 무려 23인치까지 부풀어 올랐습니다.

브라질의 헐크로 불린 보디빌더

신톨은 해외에서 근육통과 구내염에 사용되는 액체 화합물인데 일부 보디빌더 사이에서 단기간에 근육의 부피를 키우기 위해 주사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사들은 세가토 씨에게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부작용에 대해 수차례 경고했지만 그는 멈추지 못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대체 외모가 뭐라고… 과유불급이네요.", "몸에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안타깝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Valdir Segato.o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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