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A 씨는 며칠 전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물회와 김치전을 주문했는데, 배달된 것은 김치전이 아닌 파전이었습니다.
![김치전 시켰는데 파전](http://img.sbs.co.kr/newimg/news/20220803/201688379_1280.jpg)
A 씨는 식당 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사장은 자신이 김치전 부치는 것을 봤다면서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
A 씨가 재차 항의하자 "돈을 돌려줄 테니 다음부터 다시는 여기서 시켜 먹지 말라"고 응수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입금된 내역을 보니 김치전 가격인 13,000원이 아니라 11,700원만 환불됐고 입금자명에는 '겁나아깝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치전 시켰는데 파전" 사장의 응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803/201688382_1280.jpg)
황당한 대응에 화가 난 A 씨는 배달앱에 관련 내용을 적고 리뷰 별점 1점을 줬는데, 이를 본 사장은 "목소리와 말투가 안 예쁘면 마음이라도 예뻐야지, 건방진 것"이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치전 시켰는데 파전" 사장의 응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803/201688381_1280.jpg)
사연을 공개한 A 씨는 "본인 돈이 그렇게 아까웠으면 다른 사람 돈도 아까운 줄 알아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경험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응대가 저 지경인데 음식은 과연 깨끗하게 만들지 궁금하네요.", "잘못은 식당이 해놓고 왜 소비자와 기싸움을 하는 거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