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콩 아이돌 콘서트서 대형 스크린 추락…1명 중태

홍콩에서 12인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도중 공중에 매달려 있던 대형 스크린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댄서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대형 스크린 추락'입니다.

어제(28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보이그룹 미러의 콘서트 현장입니다.

열네 명이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있는데, 공중에 매달려 있던 스크린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더니 무대 위로 빠르게 떨어집니다.

홍콩, 보이그룹 '미러' 콘서트, 대형 스크린 추락

이때 아래를 지나던 댄서 두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한 명은 목을 다쳐 중태에 빠졌고 다른 한 명은 머리를 다쳤으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는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고를 접한 여성 관객 세 명이 쇼크를 일으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무대 디자인과 구조에 대한 안전 여부가 완전히 입증될 때까지 추가 공연을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허술하게 설치했으면 저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국내 공연장도 위험해 보이는 장치 많더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Vova151974, Jiysulli, Mo450_)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