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연일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내일(29일)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고요, 서울은 오늘로 사흘째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곧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열대저압부가 이번 주말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모레부터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높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겠고요, 이뿐 아니라 내륙으로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은 더 후텁지급해지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오후 한때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낮에는 자외선이 강한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35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도 내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서 강수에 변동성이 큰 만큼 휴가철 최신 기상 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