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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 퇴실 후 객실 사진 SNS 게시…'결국 사과'

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국내 수도권의 4성급 호텔 직원이 고객 퇴실 후 어지러워진 객실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고객 비방한 호텔 직원'입니다.

경기도의 한 호텔 직원은 자신의 SNS에 정리 정돈이 안 된 객실 사진을 공개하면서 "행사 즐기는 건 좋은데 썼던 거는 깔끔하게 정리 좀 합시다"라고 적었습니다.

고객 비방한 호텔 직원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실제 해당 객실에 묵었던 A씨도 이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자신이 사용했던 객실이 동의 없이 공개된 것에 불쾌함을 느낀 A씨는 호텔에 즉각 항의했지만 공식 사과와 직원 징계 등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호텔 직원이 SNS에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고객 비방한 호텔 직원 사과문

직원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독단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본 호텔 직원들에게도 사죄한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불 접혀 있는 거 말곤 평범한데요? 혹시 이불 교체를 안 할 생각이었나?" "일단 공개적으로 올린 게 문제죠. 사생활침해 아닙니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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