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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살' 관련 9개 기관 감사 착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해양수산부와 통일부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기초 자료 수집을 끝내고 분석한 결과, 정식 감사에 착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늘(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9개 기관 가운데 한 곳에 감사본부를 마련한 뒤 당시 SI와 관련한 전산 자료 포렌식 작업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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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야간 전술 요격 훈련을 하던 한국산 T-50i 훈련기가 이륙한 지 1시간 만에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인도네시아 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군 대변인은 마을 주민들이 수풀 속에서 심하게 파손된 제트기의 기체 일부를 발견했고, 추락 지점에서 조종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T-50i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마틴이 함께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것으로, 지난 2014년에 인도네시아로 16대가 수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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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에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오늘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도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출범한 뒤 모두 3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사건 관련자들의 통신·금융 거래내역을 확인한 뒤 관련자 수십 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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