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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이 마약에 취했다?…마을 덮친 수상한 연기 정체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마을에서 주민 수백 명이 집단으로 마약에 취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마리화나 '연기 테러'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마을 외곽에서 하얀 연기가 솟구칩니다.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오르는 걸 보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는데, 연기는 단순한 화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콜롬비아 경찰이 인근에서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마리화나 1.6톤을 압류했는데, 압류한 마리화나를 전량 소각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다 군부대를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부대와 마을은 예상보다 가까웠고 연기는 순식간에 마을을 덮쳤습니다.

주민들은 특유의 냄새와 환각 효과 때문에 두통과 어지럼증 등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그러면서 "압류한 마리화나를 소각하는 건 당연하지만 왜 하필이면 민가와 가까운 곳이냐", "결정을 내린 사람을 찾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테러'네요. 경찰이 뭐 이렇게 허술하죠?!", "어렵게 압류해서 주민에게 마시게 한 셈이라니…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Oneindia Malaya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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