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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대상 확대…악화 시 '선별적 · 단계적 거리두기'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정부가 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평소 앓던 병이 있는 사람과 50대 이상은 백신 4차 접종을 하도록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로 4차 접종을 받는 50대는 1963년 이후부터 1972년 이전에 태어난 857만 명입니다.

3차 접종 뒤 넉 달을 넘어야 합니다.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맞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50대는 기저질환율이 높고, 또 치명률이 40대 이하에 비해 높으며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이 96%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결정했습니다.)]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장애인 또는 노숙인 시설의 입소, 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방역 피로감은 큰데 효과는 낮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부분적인 거리두기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요양 병원과 시설 면회 제한 등 감염 취약 시설이나 고위험군에게만 적용하는 제한적 방식입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는 7일로 유지하고, 해외 입국 격리 면제도 계속 시행합니다.

입국자 PCR 검사 시한은 입국 후 3일 내에서 24시간 내로 강화했습니다.

또 먹는 치료제 94만 2천 명분이 이달 중 추가로 들어와 연령 구별 없이 필요할 경우 적극 처방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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