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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김현준, 이승엽 넘었다…20경기 연속 안타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신인 김현준 선수가 20세 이하 선수 최초로 20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습니다. 대선배 이승엽의 기록을 같은 팀 후배가 26년 만에 깼습니다.

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회 선두 타자로 나온 삼성의 고졸 2년 차 신인 김현준은 SSG 선발 이태양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20경기 연속 안타로 26년 전 팀 선배 이승엽의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만 20살 이하 선수가 20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것은 김현준이 처음입니다.

김현준의 활약과 오재일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운 삼성은 선두 SSG를 상대로 7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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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에이스 소형준은 지난해보다 3km 이상 빨라진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오늘(9일)도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범타를 이끌어내며 롯데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묶었습니다.

7연승을 노리는 KT는 롯데와 2대 1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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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과 문보경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두산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외국인 선발투수 페냐가 머리에 타구를 맞는 아찔한 상황에도 호투를 펼친 한화는 KIA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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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4안타 4타점 활약과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NC를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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