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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월드투어 포스터에 '욱일기'…국내 비판↑

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유명 팝 밴드 마룬 파이브가 11월 내한 공연을 앞둔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 욱일기 모양의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마룬5 욱일기 포스터'입니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을 포함한 올해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마룬5의 내한은 3년 9개월 만인데요.

마룬5, 월드투어 포스터에 욱일기 논란

지난 2019년 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연은 3만 석의 객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투어를 예고하면서 욱일기 문양의 디자인을 사용해 국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 일정이 담긴 포스터의 마룬5 문구 뒤에 욱일기 형상이 흑백으로 처리됐습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 나가는 모양으로 일본 군국주의 상징입니다.

전범기로 분류돼 한국 등 일제 피해국에서는 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의 기본 정서도 존중하지 않는다면 공연 볼 이유가 없죠.”, “정말 모르는 건지 알고 싶지 않은 건지…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ro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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