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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개인 최다 10K '탈삼진쇼'…KT 4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KT의 소형준 투수가 개인 최다인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에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은 KT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 시즌 완벽히 다시 태어나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KT의 에이스 소형준이 다시 한번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7이닝 동안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안타 3개만 허용하며 삼진은 개인 최다인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시즌 9승째를 거둔 소형준의 완벽투에 힘입은 KT는 두산을 6대 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LG의 레전드 박용택의 은퇴식이 열린 잠실구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마지막으로 LG 팬들과 인사를 나눈 선배를 위해 후배들도 힘을 냈습니다.

선발 임찬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운 LG는 롯데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선발 최원태와 구원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은 2위 키움은 한화를 2대 1로 누르고 8연승을 달렸고, 추신수의 시즌 7호 투런포를 앞세운 선두 SSG는 KIA를 한 점 차로 꺾고 2위 키움과 격차를 1게임 반 차로 유지했습니다.

7회 대거 6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인 NC는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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