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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후텁지근 더위 계속…내일은 전국 장맛비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쩌나 싶습니다.

어제(21일) 경북 예천의 낮 최고 기온 37.5도까지 치솟았고요, 대전은 6월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셔야겠고요, 이번 더위는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요, 낮 시간대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 곳곳에 짧은 시간에 최고 5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와 경북 북부, 호남 지역에 20~80mm, 그 밖의 5~40mm로 양도 꽤 되겠고요,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취약 시간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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