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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전체 3위로 200m 결승 진출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 1조 경기, 4번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150m까지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톰 딘에게 뒤지며 2위를 달렸지만, 막판 50m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황선우는 1분45초46의 기록으로 톰 딘을 0.0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터치했는데요, 황선우는 이로써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오스트리아의 아우베크에 이어 전체 3위의 성적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우는 롱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지난 2011년 박태환에 이어 11년 만에 메달 획득을 노리는데요, 결승 경기는 내일(21일) 펼쳐집니다.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은 2분11초30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김서영은 이로써 지난 2017년과 2019년 대회에 이어 이 종목 3회 결승 진출과 함께 3회 연속 6위라는 진기록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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