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밤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소나기는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 차이가 커져 대기의 불안정으로 인해서 내리는 건데요.
당분간은 이렇게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을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상층의 일기도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나라 중북부 지역에 걸쳐 있던 이 찬 공기가 오늘은 남쪽으로 더 내려와 있는 모습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도 기온이 오르는 낮부터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내일 중부 지방은 비 소식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 지역에 5에서 최고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고요, 남부지방 대구 27도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