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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준석 만난 젤렌스키…어떤 얘기 오갔나

<앵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에 실질적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측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에 성사된 만남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 국방부 차관 등을 만나 굉장히 실무적인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에 양국의 교류, 지원, 그리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해 매우 실질적인 이야기를 했고….]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했는데, "대통령의 최측근인 아라카미야 원내대표와 예르막 실장도 만나 우리의 지지를 밝히고 한국에 대한 요청과 제안들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슬라바 우크라이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라바 우크라이니는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뜻의 우크라이나 말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수도 키이우 인근의 소도시들부터 찾아 참혹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키이우 주지사 측 관계자 : 러시아군의 탄도 미사일에 처음 폭격을 맞은 장소입니다. 이르핀 시는 세 방향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국회 수석부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약속했고, 어린이 병원에선 다친 아이들을 보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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