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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복귀' KT, 3연승 신바람

<앵커>

프로야구 KT의 간판스타 강백호 선수가 부상을 털고 이번 시즌 처음 출전했습니다. 강백호의 공백 속에 5월까지 부진했던 KT는 3연승으로 6월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목함 지뢰 폭발 사고'의 영웅 하재헌 중사의 시구로 시작된 KIA전 2회, 시범경기 때 입은 발가락 부상 때문에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KT 강백호가 홈팬들의 열광적인 함성 속에 시즌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4타석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날카로운 타구를 잇따라 날려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승부의 주인공은 KT 배정대였습니다.

연인인 배구스타 김다솔 선수의 뜨거운 응원 속에, 3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포함해 3안타 1볼넷으로 100퍼센트 출루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4대 3으로 이긴 KT가 3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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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엉성한 수비로 비난을 자초했던 롯데는 오늘(4일)은 호수비 쇼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4회, 좌익수 황성빈이 다이빙 캐치로 NC 마티니의 안타를 지웠고, 5회에는 2루수 안치홍이 옆으로 몸을 던져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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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과 박계범, 강승호, 허경민이 차례로 홈런을 터뜨린 두산은 삼성에 크게 앞서 4연패 탈출을 바라봅니다.

LG는 6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나온 김현수의 싹쓸이 3루타로 선두 SSG에 앞서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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