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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정국에 어떤 영향?

<앵커>

지금부터는 정치부 권란 기자와 이번 선거 결과와 앞으로 정국에 어떤 영향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Q. '초박빙' 경기지사 선거…대역전 상황 어땠나?

[권란 기자 : 이제 마지막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이번 선거가 마무리가 됐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5곳. 경기를 포함해서 전남, 전북 그리고 제주, 광주 이렇게 5곳을 가져가게 됐고요.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12곳을 가져가게 됐습니다. 결국에는 전국 지도가 빨갛게 물들었는데 경기 지방이 마지막에 파란색으로 색깔 변화를 한 겁니다.

오늘 이제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경기 지역의 선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어젯밤 8시에 개표가 시작된 이후로 계속해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한 새벽 4시 50분쯤부터 약간 접전 양상으로 해서 표차를 줄이기 시작했고요. 7시까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 결과가 계속됐고 한 5시 32분쯤부터 김동연 후보가 표차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역전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한 52표 차까지 표차가 줄어들었어요. 그러다가 점점 벌리기 시작하면서 7시쯤 이제 당선을 확정 짓게 됐습니다.]

Q. 국민의힘 '압승'…정국에 어떤 영향?

[권란 기자 : 일단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이제 취임 22일 된 윤석열 정부에 동력을 준다,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된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치른 첫 전국 단위 선거잖아요. 여기서 승기를 잡으면서 새 정부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 됐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지방정부 심판론, 그러니까 전 정부 심판론이죠. 그것과 국정안정론 계속해서 주장을 해 왔는데 이게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민주당의 경우에는 거대 야당이잖아요. 지금 아직까지 167석.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109석 이렇게 있었는데 보궐선거에서도 사실 국민의힘이 5석을 더 추가를 하면서 이제 국민의힘의 경우 114석 그다음에 민주당의 경우 2석을 추가를 해서 169석이 됐어요. 그래서 몇 석을 더 추가하기는 했지만 여의도 국회에서는 아직도 민주당이 압도적인 숫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아직까지는 입법 주도권을 이끌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방정부에서 약간 권력 동력을 얻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다른 협상을 하거나 그럴 때 조금 더 동력을 받고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서지 않았나 이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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