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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은?…손흥민 제친 '꼬마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이달의 골'에 특별한 스트라이커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손흥민 제친 꼬마팬'입니다.

토트넘은 토트넘의 꼬마팬 라일리 키스의 골이 '5월의 골'로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의 골'로 뽑힌 토트넘의 꼬마팬 라일리 키스의 골

5살 소년 라일리는 지난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 이벤트에서 페널티킥에 성공했는데요.

이 골로 득점왕 손흥민 선수를 제치고 70.5%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겁니다.

조산아로 태어난 라일리는 뇌성마비를 앓아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었는데, 수술과 재활을 통해 현재는 공을 찰 수 있을 만큼 회복했습니다.

'5월의 골'로 뽑힌 토트넘의 꼬마팬 라일리 키스의 골

이런 사연이 알려지며 토트넘은 라일리를 경기장에 초대했고, 라일리는 꿈에 그리던 경기장에서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라일리는 득점 후 손흥민 선수의 '찰칵 세리머니'와 유사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한 뒤 라일리의 세리머니를 따라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라일리 키스/손흥민 선수의 '찰칵 세리머니'

라일리 골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는 손흥민 선수의 골이 차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득점왕 손흥민 선수를 제치다니 대단한 꼬마입니다!" "투병생활 힘들었을 텐데 축구가 꼬마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나 봅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pur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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