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중국 미용실 '황당 계산법'입니다.
항저우의 대형 미용실 찾은 20대 남성 류 씨는 처음에 커트와 파마 비용을 398위안, 우리 돈 약 7만 원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술이 끝나자 직원은 돌연 4천700여 위안, 약 91만 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부른 가격보다 12배 비싼 가격에 류 씨는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미용사는 처음에 안내한 금액은 머리의 한 구간을 스타일링하는 비용이라면서 두피를 12곳으로 나눠 서비스했으니 12배의 비용을 청구하는 거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는데요.
류 씨가 계속해서 항의하자 미용실의 남성 직원들은 그를 둘러싸고 위협하기까지 해 결국 57만 원에 달하는 회원카드를 만들고 나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미용실 측은 "비싼 약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당국 조사 결과 해당 미용실은 저가 약품과 라벨 정보가 없는 로션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류 씨처럼 혼자 방문한 손님들을 상대로 위협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카드를 강매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대륙은 바가지 규모도 남다르네요.", "이발하는데 무슨 12분할입니까?! 양심을 분할하지 마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1818 golden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