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운대 횟집 '먹튀'입니다.
지난 6일 저녁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이삼십 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생선회와 소주 등 4만 8천 원 상당의 음식을 먹은 뒤 사라졌습니다.
횟집 주인 A 씨는 이들의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해운대 횟집 '먹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510/201662891_1280.jpg)
![해운대 횟집 '먹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510/201662892_1280.jpg)
공개된 영상에는 일행 중 한 사람이 먼저 밖으로 나와 서성이고 2분 뒤 나머지 한 사람이 나와 함께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당시 직원들은 식사 중이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고 합니다.
해운대에서 6년째 횟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 씨는 "열심히 사는 자영업자들을 힘 빠지게 하는 먹튀 범죄를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제보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사례를 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또 "잡히면 용서나 합의는 없다. 보상도 필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겨우 4만 원 때문에 양심을 버리다니…", "안 그래도 지친 자영업자들 '먹튀' 전전긍긍하며 더 힘들어지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