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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24점 '폭발'…SK 챔프전 2연승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안양 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정규리그 MVP 최준용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SK의 속공 기회에서 최준용이 호쾌한 원 핸드 슬램 덩크로 홈팬들을 열광시킵니다.

내외곽을 종횡무진 휘저은 최준용은 석 점 슛도 4개나 성공하며 양 팀 최다인 24점을 터뜨렸습니다.

자신보다 6cm 더 큰 NBA 출신 스펠맨의 슛을 쳐내는 등 공수에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야전사령관 김선형도 16점에 어시스트 9개로 맹활약했는데, 이렇게 감각적인 '묘기 슛'까지 선보였습니다.

주포 자밀 워니와 호흡도 일품이었습니다.

인삼공사를 스물한 점차로 대파한 SK는 7전 4선승제 챔피언전에서 1, 2차전을 내리 따내며 창단 첫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최준용/서울 SK 포워드 : 또 이렇게 2차전 이겨서 기분이 좋긴 한데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재정비하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습니다.]

인삼공사는 수비의 핵심인 문성곤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 속에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차전은 내일 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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