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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영동 지역 강풍 주의

어제(2일) 일부 소나기가 내린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늘 맑게 드러났는데요, 이 때문에 낮에 쌓인 열기를 막아줄 구름이 없어서 밤사이 많이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현재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내륙 곳곳에는 보라색으로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진 곳들이 있는데요, 대관령의 현재 기온 2.4도, 순천이 4.6도로 출발하고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시간 기준 5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낮이 되면 햇볕이 기온을 견인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그밖에 주의하실 사항은 영동 지역의 강풍입니다.

서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영동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 양간지풍이 불어들 텐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순간적으로 시속 70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대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는 만큼 화재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현재 영남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요,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르면서 낮 동안 덥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중부 지방에는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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